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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2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으로… 뭐가 달라지나?
- 2020.03.11 WHO, 우한폐렴 전 세계 확산에 결국 '팬데믹' 선언..."역사상 최초의 팬데믹이 될 것"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으로… 뭐가 달라지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해 결국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1일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일부 국가들은 (대응)능력 부족을 겪고 있고, 어떤 국가들은 자원 부족을 겪고 있으며, 어떤 국가는 결의 부족을 겪고 있다"며 각국의 서로 다른 상황 및 자세를 언급했다.
또 ▲모든 국가들이 긴급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코로나 19 위험성 및 감염으로부터의 보호 방법에 대한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며, ▲모든 감염자들을 추적해 찾아내고 치료하라고 촉구했다.
팬데믹이란 WHO의 6단계 전염병 경보단계 중 가장 위험한 단계인 5~6단계에 해당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4단계에 해당하는 에피데믹은 전염병이 한 국가, 혹은 하나의 대륙에서 빠르게 퍼지는 현상이라면 팬데믹은 전염병이 세계 각국을 이동하며 대유행하는 상황이다.
WHO가 가장 최근 팬데믹을 선언했던 것은 2009년 신종플루(H1N1) 때였다. 반면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때는 팬데믹이 선언되지 않았는데, 당시 26개국에서만 발생해 비교적 신속하게 억제됐기 때문이었다.
지난 2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 19의 팬데믹 선언을 미루면서, "전 세계적인 확산을 목격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14개국에서 11만8000명의 환자가 발생하자 결국 팬데믹을 선언하게 된 것이다.
팬데믹 선언으로 사실상 달라지는 것은 없다.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때에는 각국이 치료제인 타미플루 확보에 많은 재정을 투입했지만, 코로나 19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영국 국립보건연구소의 내털리 맥더모트 박사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팬데믹으로의) 용어 변화로 실질적으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며 "하지만 팬데믹이란 용어의 사용은 전 세계 국가들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상황을 통제하기 위한 공통의 전선을 함께 형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라고 설명했다.
WHO의 '팬데믹 대응 계획'에 따르면 팬데믹 선언 후 세계 각국은 국가 차원의 의료 제도, 시설, 인력을 총동원해야 해야 한다. 국가는 개인에 보호 장비를 배포하고, 국가 보건계획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및 기타 의약품의 보급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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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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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우한폐렴 전 세계 확산에 결국 '팬데믹' 선언..."역사상 최초의 팬데믹이 될 것"
팬데믹 pandemic
1.명사 보건 일반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하는 현상. 또는 그런 병. 보통 제한된 지역 안에서만 발병하는 유행병과는 달리 두 개 대륙 이상의 매우 넓은 지역에 걸쳐 발병한다. ⇒규범 표기는 미확정이다.
WHO, 전 세계에 우한폐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제 코로나19가 100개국에서 10만건 넘어섰다"..."하지만 통제할 수 있는 역사상 최초의 팬데믹 될 것" 자신감
CNN, "앞으로 팬데믹이라 부를 것"...전 세계 전문가들은 이미 전 세계가 팬데믹 겪고 있다고 주장
출처 : 펜앤드마이크(http://www.pennmike.com)
우한폐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지경에 다다르자 WHO(세계보건기구)가 결국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했다.
WHO는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우한폐렴 바이러스에 대해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을 의미하는 팬데믹(pandemic), 즉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단계임을 천명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이제 코로나19가 100개국에서 10만건을 넘어섰다”며 “펜데믹 위협이 매우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국가와 사람들에게서 그렇게 빠른 속도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은 분명 괴로운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이는 통제할 수 있는 역사상 최초의 팬데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조기 대처로 코로나 19를 늦추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에서 8만명의 확진자 중 70%가 회복상태라고 했다.
미국 CNN은 이날부터 우한폐렴 발병 및 전 세계적 확산 상황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CNN은 우한폐렴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10만명을 넘겼으며 사망자가 3000명 이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CNN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우한폐렴을 아직 팬데믹이라며 경고등을 내보이지 않고 있지만 전 세계 전문가들은 이미 세계가 팬데믹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WHO는 전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전염병 경보단계를 1단계에서 6단계까지로 나눈다. 그중 최고 경고 단계가 6단계인 ‘팬데믹’이다. WHO의 팬데믹 지정 요건은 구체적으로 명문화돼 있지 않다. 2009년 WHO는 ‘신종플루’ 인플루엔자 A(h4N1)에 대해서도 팬데믹 선언을 한 바 있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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